먹을거리

[거여역][마천역] 요우, 이자카야

마을22번지 2019. 6. 6. 09:18

[주문한 음식 : 모듬회]


오래전 부터 유명항 이자카야다.

건물의 재건축으로 문을 닫은 요우.

재오픈을 기다리며.. 몇개월이 흐른 후 이전에 있던 자리에 현수막이 걸렸다.

드디어 재오픈 예정. 5월 31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이 되었다.

고급 이자카야 비주얼을 풍긴다.

 

다른 이자카야와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맛있다.

키조개그라탕, 꼬치, 모듬회, 나가사키, 참치타다끼 이렇게 먹어 본거 같다.

그 중에서 모듬회, 꼬치, 키조개 그라탕을 주로 먹었다.

 

예전에는 안주로 나오는 음식은 콩(?), 숙조 볶음 이었지만

오늘의 기본안주는 과일과 야채였다. 고정 기본 안주로 변경된건지는 모르겠다.

 

새로 오픈했으니 오랜만에 모듬회를 주문했다.

모든회. 가격:35,000원

모듬회는 계절에 따라 변경이 된다. 이 날의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았다.

가운데에 있는 회가 베스트 였다. 부드러우면서도 즙이 쭈욱 하고 나온다.

연어는 느끼해서 잘 먹지 않는데, 느끼하지 않고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횟집에서 회를 잘 먹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 잡아서 회를 뜨끼 때문에 지나치게 쫄깃거린다.

어느날 호텔에서 숙성된 광어회를 먹었는데 신기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쫄깃한 식감.

그 후로 숙성된 회를 주로 먹는다.

요우의 모듬회가 그렇다.